LG전자가 핸드폰 사업 완료를 확정한 가운데 ‘중고폰 보상판매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두고 수많은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. LG전자는 “조만간 발표한다”는 입장이지만, 업계선 타사 제품으로 교환 또는 포인트 지급 방법 등을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ewssearch/?query=휴대폰성지 예상하고 있다.
2일 업계의 말에 따르면, LG전자는 이동통신3사 등과 중고폰 보상판매 프로그램 핸드폰구매사이트 운영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.
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은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해 일정시간 이용한 뒤 반납하고 같은 제조사의 최신모델로 장비를 변경할 경우 남은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방법이다.
일종의 보험상품으로 특정 브랜드 최신기기를 선호하는 이들은 비용부담을 낮출 수 있다. 또 제조사와 이통사들은 구매자를 묶는 ‘락인(Lock-in)효과를 얻는다. 이에 제조사들은 이통사, 중고폰 업체 등과 협력을 통해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.
문제는 신형 LG 스마트폰이 더 이상 출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. LG전자는 지난 1일 이사회에서 올해 6월말부터 휴대전화 사업 종료를 확정했다. 테블릿과 태블릿 새 제픔 개발은 중단됐고 기존 제품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만 판매한다. LG전자가 보상판매 프로그램 가입자들에게 최신 LG 테블릿을 제공하지 못하는 만큼 프로그램 수정은 불가피하다.
업계에선 LG전자의 대응방안으로 보험료 환급부터 의무면제 등 다체로운 시나리오가 나온다.
우선 프로그램 가입자가 지금까지 납부한 보험료를 현금 또는 LG전자 온라인 몰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법이 나온다. 그때 프로그램 가입자들은 최대 70만원 가량을 돌려받게된다. 또 지급된 포인트로 LG전자의 다른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다.
그러나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한 이통사와 중고폰 산업자에겐 돌아갈 이득이 없다. 또 ‘할부금 기대 면제액 보다 ‘보험료 환급액이 적은 만큼 가입자들도 혜택이 줄었다고 느낀다.
이와 같은 까닭에 의무조건을 완화하는 방법이 유력해 보인다. 23개월 사용하고 장비를 반납한 이후 LG전자가 아닌 삼성·애플 등 타사 스마트폰을 선택해도 남은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방식이다. 저러할 때 이통사들도 가입자를 유지할 수 있다. 그러나 중고 핸드폰 시세 하락으로 매입을 담당한 산업자와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.
LG전자 지인은 “현재 보상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이통사 등과 협의 중”이라며 “빠른 시일 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할 계획”이라고 밝혀졌습니다.